후기

리뷰 > 후기

제목 성대결절 음성치료 후기입니다~ 2019-02-15 09:35:16
카테고리성대결절
작성자 Level 10

노래를 부르는데 취미가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작년, 그러니까 고등학교 1학년때 2달 정도 보컬학원을 다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래를 할 때 목이 답답하고 평소에 잘 나던 고음도 잘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말을 할 때도 목소리가 걸리는 느낌이 나서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목에 이물감도 심하게 느껴져 장시간 말을 할 때 목의 통증도 너무나 심하고, 항상 호흡이 부족한 듯한 느낌에 숨이 찼습니다.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던 중 8개월 전쯤에 동네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의사선생님께서 음성치료를 받아보라고 권유하셔서 인터넷검색을 통해 서동일음성클리닉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음성치료라는 것이 생소해서 ‘과연 예전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생각하였는데, 처음 치료를 받고나서 그 동안 답답하고 묵직하게 이물감이 느껴졌던 목이 시원하게 뻥 뚫린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에는 헛기침이 나고 목에 의도하지 않게 힘이 많이 들어가서 불편했는데, 그 불편함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수원에서 살아서 서울까지 오기가 힘들었지만 최대한 빠지지 않고 꾸준히 다니려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평소에 말할때에도 말을 더 또렷또렷하게 전달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노래할 때에도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힘있는 목소리를 내는 지 알게되었습니다. 치료를 하면 할수록 목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힘을 주지 않아도 예전처럼 힘이 있는 쭉쭉 뻗는 깔끔한 소리가 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장시간 말을 해도 목이 아프지 않았고 또 노래를 할 때에도 목소리가 잘나왔던 예전 보다 더 치료를 받은 지금이 훨씬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발성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대결절을 진단받았던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치료를 받기 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진 목 상태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글쓴이 : 비니66

구홈페이지 이전자료입니다.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