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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거친목소리]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2019-02-14 16:52:43
작성자 Level 10

[맑은소리님께서 남긴 내용]

저는 해남에 있는 목장교회 목사입니다.
쉰소리가 3년전부터 저를 괴롭혔습니다.
좋아졌다 심하게 쓰면 컬컬한 목소리가 나와 듣는 사람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었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안했습니다.
2년전에는 성악을 전공하신 선생님께서 성가대 발성훈련시키는데 합류해서
적극적으로 몇주간 배우기도 했는데 그때는 되는것 같았지만 어렵고 잘 되지 않았습니다.

발성을 잘해야 된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목은 점점 더 심각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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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전에 동료목사님이 목을 수술했다고 해서 병문안을 갔는데 정말 심각했지요..
2달간 말도 못하고 수술비도 상당히 들고..
속으로 나는 저정도는 아니야 괜찮을거야. 하면서 애써 안심할려고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목이 쉬어있는 상태에서 심하게 쓰고 말았답니다.
그 후로 계속 소리가 나지를 않았습니다. 상대방(교인)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었지요..

전문 이비인후과를 찾아갔습니다. 폴립이 상당히 큰것이 있으니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광주에 있는 종합병원에 잘보신분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도 갔었는데
수술날자를 잡자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서 발성에 대한 사이트을 검색하다가 서동일 발성치료 연구원을
찾았습니다. 직원과 대화를 하고 바로 이거다. 수술을 할때 하더라도 발성을 정확하게 한후에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술해도 발성을 하지 못하면 다시 재발한다고 생각했답니다.

접수하고 서울에 가서 원장님과 면담을 하고 전화로 치료를 받았는데 받고 나면 목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무엇보다도 쉽게 가르친다는것입니다.
전에 발성연습을 할때는 참으로 어려웠는데..
이제 겨우 전화로 4번 받았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확신이 듭니다.
그래서 수술은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원장님이 시키는데로만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음치인데 이것까지도 발성을 통해서 치료를 하려고 합니다.
저 평생에 다른 사람앞에서 멋지게 노래한곡하는 것이 소원인데 이렇게 계속된다면
될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멋진 노래 부르게 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뭔가 희망이 보입니다.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18 11:25:01 옛날치료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