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유학 온 중국인이고 강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수가 꿈이구요.

목소리가 너무 맑은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이고 부드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약 10개월 전부터 목에 이물감이 있고 힘없는 소리가 나고 억지로 소리를 내다보면
소리에 끊김이 있고 떨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강사로 여러타임을 하면서 하루에 6시간 이상의 말을 했던 것이 화근이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말을 많이 해야 하고 대학원 수업에서 발표도 많은지라 그 답답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첨에는 목감기인줄 알고 감기약, 소염제 등을 먹었고 이비인후과에 검사 받으러 갔더니
후두에 염증이 생겨 소염제를 먹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개월 동안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꾸준히 노력을 해봤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더라구요.

.....

그러던 차 인터넷에서 이곳을 알게 되었고 지난 주 토요일 첫 치료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친절하게 여러가지를 체크해주시고 너무 심한 상태가 아니라 치료가 가능할
거라는 판단을 해주셨습니다.

음성은 평생 써야 되는 것이고 인생에 있어서 목소리는 얼굴 그 이상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여러 사람앞에서 말을 해야 하는 직업은  더욱더 그렇겠죠.

첫 치료 후 신기하게도 목이 가벼운 느낌, 이물감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랑이며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고 기분 좋게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리고 토, 일요일 이틀 지났는데, 치료를 금방 받았을 때와 같은 목 트임과 가벼움은 없지만
그래도 월요일인 오늘도 목소리에 힘이 생긴 듯 싶습니다.

비용이 싸지는 않고,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망설임도 있지만, 앞으로 20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터넷을 통하여 발치원을 알게 되었고 다른 분들의 치료후기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서 치료후기를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치료후기를 꾸준히 적어 저와 비슷한 분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18 11:24:51 옛날치료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