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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대폴립] 여) 34세 성대폴립. 2019-02-14 11:11:58
작성자 Level 10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성대에 폴립이 생겼습니다.
성대에 문제가 생긴이후부터는 조금만 피로해도 목이 쉽게 가라앉고,
장기공연을 하다보면 처음 한두달은 괜찮다가도 그 이후 부터는 소리가 많이 갈라지고, 늘 소리가 피곤한것처럼 허스키한 소리가 더 심해지고, 주말에 두번씩 공연할때는 많이 괴로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절대로 노래를 할수 없는 상태의 소리가 나고,
많이 움직이고 오후나 되서야 소리가 나와서,
늘 발성연습을 30분씩은 하고 나서야 노래를 할수 있는 상태가 됐었습니다.
  1) 가성소리를 전혀 나질 않는다.
  2) 조금만 피곤 하면 노래할때 소리가 갈라진다.
  3) 소리지르는 연기를 할때면 늘 고통스러웠고, 소리도 잘 나질 않는다.
  4) 중저음의 파워도 떨어졌다.
  5) 음역은 자꾸 낮아졌다.
  6) 늘 목에 이물감이 있었다.
  7) 허밍음이 고음에서는 잘 나질 않는다.
 
 지금까지 치료를 4번 받았습니다.
 쉴때는 치료를 받고 계속 공연을 병행했습니다.
 
 1) 아침에 소리가 잠기는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2) 아침부터 밤 열시까지 리허설과 공연함께 해도 소리의 갈라짐이 사라졌습니다.
 3) 목의 이물감도 아주 없진 않지만 많이 줄어 들었다.
 4) 말할때는 아직도 약간의 허스키 소리가 있지만, 노래할때는 소리가  아주 많이 맑아졌고, 깨끗해졌다.
 5)소리지르는 연기를 할때 조금은 고통스럽지만 소리가 답답하게 나진 않는다.
 6)허밍소리도 작지만 편안하게 나기 시작했다.
 
4번의 치료로 이정도의 변화라면, 앞으로의 치료가 아주 많이 기대됩니다.
지금은 공연하면서,소리의 갈라짐땜에 스트레스 받고, 예민하게 굴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편안해 졌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하지만...
앞으로의 변화도 올리겠습니다.


글쓴이 : 뮤지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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