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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대결절] 28세 여, 강사, 찬양인도자 2019-02-14 15:28:54
작성자 Level 10

저는 지금 국어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강사 일은 4년정도 일을 했구요..
교회에서 영상 나래이터를 했었고 예배인도를 하고 있습니다.

5
년 전부터 교회에서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은 하루 3번씩 지역을 위한 찬양집회를 여는 것이었습니다. 예배 인도를 하는 저는 집회를 인도하면서 늘 목에 무리가 있으면서도 혼자가 그 일을 감당해야했고 목소리가 안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러도 여전히 앨토소리를 내서라도 예배를 인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매년마다 계속적인 사역으로 인해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지게 된것이지요. 그리고 목소리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매년마다 만든 교회 영상물의 제 목소리를 들으면 목사님들은 그 예쁘던 목소리 어떻게 하냐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레이터는 그만 두고 있습니다.

지금 청년부와 영어예배 인도를 하고 있는데.. 목에 너무 무리가 많이 가서 영어 예배는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예배 인도를 가까스로 앨토로 인도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의 목소리 문제는 바로 이것이지요.

1.
걱정반 의심반 하다가(전 속으로 난 성대결절일꺼야 라고 생각했습니다)이빈후과에 결국은 가게 되었는데 성대결절이라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2.
노래 부를 때 호흡 양이 부족해서 숨소리가 많이 났습니다.

3.
가성이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목소리 상태가 좀 좋으면 진성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레 까지 밖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4.
여전히 허스키한 보이스... 매력이라 하기엔 너무 불편한 목소리이지요..

이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분명 나을 수 있게 될겁니다...
지금 2번 치료를 받았는데 분명 나을 것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겠죠?

여태껏 목소리 관리 안한 것이 후회 막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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