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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4번째 치료를 앞두고.. 2019-02-14 15:43:09
작성자 Level 10

전 상담업무를 직업으로 갖고 있었습니다.
작년 4월부터 목이 안좋아서 병원을 찾았고, 후두염이라는 진단이라는 받았습니다.
계속 좋았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다가 올해 들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 진단을 받은 결과,
성대결절이라고 하더군요.
결절이 심한 상태는 아니고, 이제 막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민간요법이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고 해도 일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으로 치료원으로 알게 되었고, 처음와서 진료를 받았을때는 과연 이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일단 치료를 한번 받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목소리톤을 좀 낮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에 치료를 받고, 목이 좀 한결 나아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좀 괜찮아진것 같다가, 다시 차도가 없다가를 반복하더군요..
할수없이 일을 관두고 집에서 있으면서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전에는 일상적인 애기를 할때도 톤을 높게 해야만 해서 목이 많이 힘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래도 한결 편해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화 통화만 할때면 목소리가 다시 나빠지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경련성발성장애가 의심된다고 하셨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산병원에 가서
얼마전 진료를 받았습니다.
방송프로에도 자주 나오시는 교수님이 제 진료를 봐주셨는데, 다행히 경련성발성장애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성대결절도 많이 작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처음 진료 받았을때 보였던 거랑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말을 많이 하거나 하면은 목이 아프고, 좀 무리하면은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그래도 남은 치료가 있으니 제가 열심히 연습하고 하면은 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단숨에 확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연습도 자주 하고 해야하는데, 게을러서인지 꾸준히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디서든 목소리 좋다는 애길 많이 듣고,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면은 사람들이 다들
잘 부른다고 했는데, 지금은 노래방이 겁나네요...
언제가는 예전처럼 자신있게 사람들 앞에서 말하고, 노래 부를 수 있겠죠.. 기대해보면서 열심히 치료에 전념할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18 11:24:51 옛날치료후기에서 이동 됨]